3일차 입니다.

이젠 집으로 갑니다.

== 시작 합니다. == 

짧은 시간 동안이지만,

같이 했던,

소중한 친구 입니다.

먹을거 담고,

입을거 담고,

주님도 담아주고... ㅎㅎㅎ 

이녀석도,

고생 했네...

묵묵하게,

걷느라 고생 했어... 

아침에 일어나,

짐을 정리하고,

주변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이유는?

주변에 신사도 둘러 보고,

호수도 한바퀴,

동네도 한바퀴... ㅎㅎ 

신사를 들어서자,

뭔가 보이네요!!!

이네들은,

정말로 스모를 사랑합니다.

스모만 하는 방송도 있고,

동네 신사에도,

스모 경기장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어딜가나,

씨름장이 있으면 좋은텐데...

(그렇다고 활성화는 안되겠지만...) 

나무의 크기가,

역사를 말해 줍니다.

겁나 오래된,

아주 오래된 신사인데,

부러운 점이 있습니다.

이런 푸른 숲이,

조그만 도심에 있음으로 인해,

공기도 좋고,

삶의 여유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경치가 조금만 좋아도,

온갖 이유를 만들어,

펜션 만들고,

술집에,

식당으로 도배를 하는데... 

이런 마을이,

그저 부러울 뿐이네요!!!

조그만 동네에,

이렇게 큰 나무가 있고,

조용한 아침햇살과,

새소리와,

바람소리로,

하루를 시작하는 것에 대해,

그저 부러울 뿐이네요!!!!

삼나무가,

하늘을 감싸고,

햇살은 가지 사이로 스며 들고...

이런 곳에 살아서,

이나라,

사람들은 최고령 국가인가???

암튼,

부럽네요.

수국입니다.

모르는데,

그냥 산수국이라 합시다. ㅎㅎㅎ

신사 주변은,

이런 저런 꽃과,

화초들로 잘 꾸며져 있습니다.

원래 신사는,

서낭당(성황당) 처럼,

토속 신앙을 모시는 곳인데...

이곳 신사는,

정원처럼 꾸며 놨네요!!!

여기는,

평범한 가정집 입니다.

평범?

우리 기준으로 보면,

완전 부자 집인데...

담장은 없고,

넓직한 정원은 있고,

꽃은 피고,

이곳에 살고 싶다.

아니,

이런 환경이,

부럽다. ㅠ.ㅠ

헉~~~~~

뽕이다!!!!!

정말로,

뽕이다@@@@@@

한알 따서,

먹어보니,

맛도 똑 같네요!!!

후지산 사진 보여 준다하고,

쓸데 없는 잔소리만...

기다리세요!!! 

후지산,

어때요!!!

머시찌요?

호수와 후지산...

그냥,

머시따고 합시다... ㅋㅋ 

산 정상에,

아직도 눈이 있고...

산 아래는,

푸른 평야도 있고...

조금더 아래에는,

호수와,

조그만 마을이 있네요...

활화산이라,

언제 터질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한달 정도는,

휴가를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어 보입니다. 

좀더,

자세히 볼까요!!!

화산이라,

단일 봉우리로 되어 있어,

볼것이 많지 않지만,

웅장함이 느껴 지네요!!

저 산은,

한라산 두개를,

합쳐 놓은 높이 입니다.

내 카메라의 성능이 부족하여,

현장의 느낌을,

전하지 못해 아쉽네요. 

한라산의 두배,

그정도 느낌이 오나요?

나름,

느낌을 살려보려고,

이런 저런 방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런데,

느낌이,

영~~~~

아니네요!!! 

나도,

한장... ㅎㅎ

셀카라도,

한장 있어야,

증빙이 될거 같아서...

하루는,

낚시하고,

하루는,

산엘 오르고,

또 하루는,

무언가에 취하고...

한달만 보내고 싶네요.

호수속에는,

뭐가 있는지 볼까요???

잉어가,

1미터는 되어 보입니다.

한 두마리도 아니고,

무지 많은데,

여기 사람은,

민물고기를 싫어 하나...

암튼,

고기 잡고,

산에 가고,

그러고 싶네요.

그래도,

집에는 가야 겠지요. ㅎㅎㅎ

일본은,

생활물가가 비싸다고 합니다.

얼마나,

어느정도 비쌀까요?

심심한데,

구경 해 볼까요?

옥수수 4개에,

800엔...

삶지도 않은 생 옥수수가,

개당 2천원... ㅎㅎ 

복숭아 한박스,

2200엔...

쪼맨한 복숭아 한개가,

4000원... 

자기 동네,

목장 우유로 만든,

아이스크림은???

400엔이면,

한국돈 4천원...

대박이지요!!!

얘네 동네에서 살려면,

돈이 많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그냥,

한국행 뱅기를 탈랍니다. ㅎㅎㅎ

돌아갈,

쪼맨한 뱅기가 왔네요...

날이 너무 좋은데,

돌아가려니,

발걸음이 무겁네요.

그래도,

울 딸래미 초코릿 한개사서,

베낭에 꼭꼭 숨겨 넣고,

돌아 갑니다. 

날이 좋으니,

시즈오카 시가 잘보이네요!!!

담에 또 올지 모르지만,

시즈오카 잘 있거라!!!

로또 되면 다시 오마... ㅋㅋㅋ 

로또가 되려나 봅니다.

날씨가 이리도 좋은 걸 보면,

로또가 되려나 봅니다.

헤헤헤 

인천입니다.

인천,

뱅기장 입니다.

그런데,

망했습니다.

우씨,

쫄딱,

망했다...

그 좋던 날씨가,

여긴,

비로 바뀌어 주룩주룩 내립니다. 

아침 산책하고,

점심은 굶었습니다.

왜?

두끼 식비 아껴서,

이런거 먹으려고... ㅎㅎ

일본에서는,

돈까스 먹고,

한국에서는,

물고기 먹고,

뭔가 상황이 바뀐듯 합니다.

암튼,

물고기에,

소주 한잔이,

비로 인한 우중충 함을 달래 주네요!!! 

집에 가는 길인데,

완전 폭우 입니다.

이 비로 인해,

로또는 물건너 가고,

일본도 떠내려 가나 봅니다.

그래도,

누군가와 갈수 있다는 생각에,

히죽 히죽 거리며,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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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없는 행동이,

뭔가 느끼게 하고,

생각 없는 행동이,

뭔가 즐길수 있고,

생각 없는 행동이,

행복을 느낀다면...

생각 없는 행동을,

한번쯤 즐기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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