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7월14일(토)~7월23일(월)까지 알프스 트레킹

7월14일(토) 인천공항오후 1시 20분 출발후 9시간 비행후 중간경유지 모스코바에 도착하였다

활주로가 흠뻑 젖어있다

연착된 관계로 부랴부랴 서둘러 제네바행 항공기에 환승하여

4시간후 스위스 제네바에 도착하여

프랑스 샤머니로 가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스위스와 프랑스 국경을 아루런 검문없이 어두운밤 자연스레 통과할수 있다는것이

분단국가에 시선으로 볼때 만감이 교차된다

지난5월 우리나라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이루어진 역사에 장을 들춰보게 된다

버스로 1시간반 달려 프랑스 샤모니 마을에 도착하니 밥 10시 40분

지은지 백여년이 넘은 비좁으나 고풍스런 호텔에 도착하니

젊은이들 생일파티에 시끄럽다

오늘 하루를 31시간을 보낸일정이

기내식.잠깐에꿀잠.파트너와에 대화 등

먼곳을 날아온 실감이 난다

내일은 비소식이 있으나

이번 샤모니에서 하일라이트는 에귀디미디봉에서

맑은 몽불랑을 감상할수 있을 행운을 기대하며

룸메이트 샤워소리를 자장가 삼아

잠에 빠졌다

서울과 시차가 7시간 늦으니

서울은 일요일 새벽이 열리고 있을 터인데~~~

7월15일(일요일)

어제밤 11시 넘어 잠에 들었는데

가이드 말 그대로 2시반에 잠에서 깨었다 한국시간 오전 6시가 넘었으니

일어나던 습관대로 깨어난듯 싶다

다시 잠을 청하고 깨기를 몇번을 거듭하다가 5시에 일어나 샤모니 동네를 몇명이서 돌아보며

셀카놀이에 빠져보았다

4000고지 높은산들을 양쪽에 거느리고 설산 빙하가 녹아내려

빙하수가  희뿌연 물색깔을 띠고  마을 가운데를 가로 지른다

여름 장마진후 개울물 구경 나온듯 하다

건물 하나 하나가 예술작품이다

빨간색 제라늄이 한바구니씩 담겨있고 

 작은 창문을 열어 젖히면 예쁜공주가 얼굴을 내밀고 밝게 웃어줄것 같다

8시반 동네를 여유있게 돌아서 에귀디미디 전망대에 오른다

두번을 갈아타는 케이블카로 4824미터 최고봉에 올라

 이태리,스위스.프랑스에 걸쳐진 설산을 둘러보고

유리 전망대에 한명씩 올라서 인증샷을  담아낸다

앞팀이 지나갸며 구름이 가리워져 앞뒤 하얀구름속 사진만 보여주며 아쉬움을 안고 지나가는데

우리는 어쩌나~~? 했는데

 우리팀이 들어서는 순간 구름커튼이 걷히며 웅장한 몽블랑 설산봉우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어딜가나 행운을 안고 다니는 님들이기에 알프스 봉우리도 반갑게 맞이 하는듯 싶다

하산은 한번만 케이블을 타고 걸어서 내려왔다

각양각색에 애생화를 친구삼아 2키로를 걸어서 내려온다

도시락님 사진에서 

도시락님사진 

중간지점 빨간객 세칸짜리 산악열차는 세월을 잊어버린듯

여유롭게 20여분 승차를 하였다

오늘은 러시아 월드컵 크로아티아와 프랑스결승전이 치러졌다

프랑스가 4대2로 이겨 우승을 한날이다

2002년 한일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이 4강 진입하던 게임들.응원 열기가 떠오른다

저녁식사를 하고 호텔로 돌아오다가 승리에 열광하는 프랑스인들에

 부러움을  같이 축하하며 박수도 쳐주고 사진도 같이 찍고

창밖에 소란스러움에 쉽사리 잠들것 같지 않지만

내일은 마주보이는 락블랑트레킹을 위해 잠을 청해본다

7월16일(월)

산행2일차

어제 에귀디미디 전망대에서 하산하면서 바라본 반대편 락블랑트레킹 9K길이다

30분일찍 출발을 한다 든든한 아침식사를 하고 26명 모두에게 건강과 미소가 하루종일 선사되길 바라며

신선하고 상큼한 아침

동네길을 가로질러 들머리에 도착하니

간혹 유럽인들 가족끼리 홀가분한 복장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면서

외적인 복장만으로도 일본,중국,한국인들 구별해낸다는 우스개소리를

내눈으로 증명해보게 된다

숲이 그득한 산길 설산에서 녹아내리는 물소리를 들으며 지그재그로 내어준 숲길에서

인생에 교훈을 얻는다

내 딛는 걸음 걸음이 내고뇌에 업을 하나하나 털어낸다면

지금 힘든 걸음이 마음을 참회 할수있을 것이니

감사에 고통으로 끌어 안으련다

몽블랑설산에 햇살을 받으며 제라늄이 만발한 산장에 도착하여 피곤함을 잊으려 사진놀이도 하면서

삼삼오오 대화를 나누는 여유로움에 패키지 관광이 아니어서 누릴수있는 행복에 젖어든다

긴 산행길에 고통은 사방을 둘러보면

 눈으로 호강 시켜주어 몇배에 보상을 해준다

눈이 부시게 파란하늘에 둥둥 떠다니는 구름들 ...

오늘 이틀 일정은 꼴데몽떼서 시작해서 락블랑을 거쳐

플레제르로 가는 일정이였는데

우리팀 트레킹 특성상(사진놀이) 버거울듯 판단한 오부장님이 프란프라에서 곤드라를 타고

브레방으로 올랐다

곤드라를 타러 가는길에 빗줄기를 만나서 우의를 입은채 눈덮힌 길에 반바지 차림으로 지나가는길

 걸어가며 사계절을 동시에 걸어보는 어색함?

프란프라에서 케이블을 타고 브레방 전망대에 올라

언제 비가 왔는지 모를 맑은 하늘과 구름을 머리에 이고 단체인증샷

사진놀이도 즐기고  

잠깐에 빗줄기에 우의를 입었다 벗는순간

언제 비가 뿌렸는지 일곱빛깔 무지개가 선을 뵈인다 

(도시락님 사진에서)

케이블을 이용해서 하산을 하고나니

샤모니 첫날 이른새벽 마을길 걷던날 보았던 오래된 성당 앞길로 하산이다

오늘 저녁은 티본스데이크400그램에 진한 와인으로 하루를 마무리한다

오늘 프랑스 샤모니 3일 일정을 마무리하고 내일은 알프스 스위스 일정을 기대하며

곤한 잠을 청한다 

7월17일(화)

서울은 초복날에 폭염이 기승을 부릴진데

아이젠을 끼고 빙하길을 걷은날이다

샤모니에서 버스로 타쉬로 이동 스위스 열차를 이용하여 체르마트로 이동후 숙소에 짐을 보관하고

몬테로사 산장숙박에 필요한 짐을 꾸렸다

점심은 샐러드를 먼저 먹은후 치킨 반마리가 접시에 담겨나왔다

닭은 부드럽고 내 입맛에는 맛이 있었는데

곁들인 야채 과일이 없어서인지 어찌 닭만 반마리가?  하면서 남기는 님들이 많으듯 하였다

중식후 빨간색 산악열차에 올라 마테호른 봉우리를 바라보면 열차는 산길을 오른다

종점 전역에 하차하여 오늘에 트레킹 시작이다

그높은 산길에 자전거 하이킹을 즐기는 젊은이들이 많이 눈에 띄인다 

마테호른을 중심으로 스위스 3천고지가 넘는 봉우리들이 빙 둘러쳐있고

쌓인눈에 사개월에 여름날이 켜켜 쌓여있는 두께를 가름할수 없는 계곡에 눈구렁이 사이로

여름태양이 물길을 만들어준다

걷는길가에 수많은 야생화들..

잔잔한 키작은 각양각색에 꽃들이 긴 겨울을 눈속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기다려

아름다운 자태를 저리도 뽐내고 있을까..!!

30여분 빙하길을 걸어가는 날

날씨는 여름날이라 반팔을 입고 걸어도 되는데

왠지 저 많은 눈속 크래바스에 반항하는듯 반팔을 입은 내모습에 겸손함을 잃은듯 하여

머리를 낮추려 한다

수직 사다리를 내려온후 각자에 스틱 27쌍을 가이드 자일에 매달고 내리느라 수고하는 오부장님  짱~~ 

아이젠을 착용한 빙하길을 지나 너널 바위길에 연속오르막이다

은색깡통을 엎어 놓은듯한 몬테로사 산장이 손에 잡힐듯 한데

거친숨을 몰아쉬며 오르고 쉬고 혹은 고산증에 가슴이벅차고 앞서가는이에 숨소리리가

거칠게 들려온다 2850미터 고지에 옥색물빗에 호수도 우리에 발걸음에 윤활유가 되어준다

멀리서 은색깡통 모양이던 산장에 도착하니 160명을 수용한다는 3층건물에 내부는 고급스런 카페못지않은

인테리어와 작은 창너머로 고산봉우리를 품은것 만으로도 편안한 쉼자리를 제공하는 고마운 호텔이다

아직 한국인은 400명 방문이 안된다고 한다

작은 창문으로 연결지어진 창가에는 작고 이쁜 소품들이 즐비하고

 멋스런 내부 인테리어와 창밖에 내다뵈이는 마테호른 봉우리에걸쳐진 구름을 바라보며 식사를 할수있다는 것만으로도

어는 카페에서도 만족할수 없는 이곳이 우리들 마음속에 오래 기역될것 같다

~오카님사진에서(특색있는 샐러드 운반)

 3층이층 침대에서 곤한잠을 청하곤3시에 눈을 뜨고 작은 창으로 내다뵈니

하늘엔 주먹한한 별들이 수없이 떠있다

서울서 별을 잊은지 언제인지 기역나질 않는데

북두칠성도 따라와 손안에 잡일듯 하다

내일 일정은 하산이니 편하게 즐겨보려 새벽잠을 다시 청한다

7월18일(수)

2850미터 몬테로사 산장에서 일박후 하산하는날이다

이른새벽 마테호른봉우리 위에 붉게 물들이는 햇살을 맞이하려 카메라를 들고 나오니

전문가이신 도시락님은 삼각대를 펼치고 촬영 준비 중이시다

4천미터 봉우리들이 햇살을 머리위에 걸치고

건너편 마테호른 삼각뾰족한 머리위에 붉은빛이 감돈다

산장에서 간단식사후 어제 힘들게 오르던 바위.빙하.야생화길을 하산한다

같은길을 지나감에도 어제에 버겁던 길에서 내딛던 발걸음과

오늘 가벼운 발길에서 바라보는 알프스에 풍광은 사뭇 다르다

힘들게 오르던 바위너덜길도 사뿐하게 내려오고 

빙하길에 올라서서 여유롭게 눈이부시게 파란하늘도 올려다보면서~~

내려오면서 만난 외국인들과 잠시 쉬어가며 사진도 함께하는길 

어제 하차하여 산장오름을 시작하던 정거장에 도착후

열차에 종점 한정류장을 더 탑승한후 고르너그라트(3089m) 전망대에 올라가

점심 식사는 가이드가 전해준 일인 25프랑을 받아서 식성대로 접시에 담아온

메뉴대로 계산해서 먹는다

250프랑을 받은 우리10명은 치킨.피자.야채.맥주.생수.콜라.튀김을

두접시씩 담아서 골고루 맛있게 먹었다

점심식사후 일부는 기차로 체르마트로 내려가 기다리며 자유시간을 갖고

절반이상은 일정대로 기차역을 옆에끼고 두정류장을 트레킹하며

호수에 비친 마테호른 봉우리 반영에 환호를 보낼수있는 멋진 여유로운 트레킹을 하였다 

사방으로 둘러쳐진 알프스봉우리를 울타리삼아 산위 언덕위 푸른 초원위에서

잎새님 하모니카.오카님 오카리나 에 아름다운 음률에 조화가

알프스 관광에 맛깔스럼을 더해준다 

두정류장 트레킹 하산후

일행들이 지루하게 기다리는 체르마트에 도착하여

신선한 산악지형 기온에 피서하면서 예상을 빗겨가는 맑은날씨가

명품여행에 한수인듯 하다

모두에게 감사한 시간들 ~~

7월19일(목)

체르마트 이틀째 관광하는날

스위스 첫날부터 올려다본 삼각 뾰족한 봉우리 마테호른을

좀더 가까이서 올라 보는날이다

높은산이 사방으로 둘러져 있는 산간마을이라

호텔에서 걸어서 트레킹을 시작하는게 패키지 관광하곤 다른것 같다

케이블카 산장까지 1k 걸어가며 사피니아.제라륨으로 잘 가구어진

 스위스 작은 창가와 베란다를 올려다보며

곤도라 승강장에 도착한다

곤도라를 타고 네번째 정류장에 하차하여

다시 80명 탈수있는 케이블카로 갈아타고 글라시어 파라다이스전망대(3883m)오르니

얼음궁전과 넓은 스키장이 서울기온을 잊게 만든다

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3883미터) 관람후 얼음성에서(도시락님 사진) 

세정류장을 내려와 하차후 알프스  산간마을(퓨리)을 지나내려와

 돼지고기 스테이크로 야외전망을 조망하며 점심 식사를 하였다

퓨리에서 체르마트로 하산중(도시락님 사진) 

한시간 트레킹 한후 체르마트 시내로 돌아온후

체르마트역 우측으로 걸어가서

하마트레일 타고 오른후 가파른 하얀길 마테호른을 바라보며

너른호수를 내려다보고 좁고 구불구불한 산길에는 야생화가 나즈막히 피어나 따라 걸어준다

발아래 호수가 까지는 다시 에레베타로 오르내리는것을 보면서

체르마트 산간마을 교통수단은

곤도라.케이블.푸니쿨라 로 산과 산간마을 위 아래를 오르내린다

하산트레킹은 슈네가호숫가 커피 카페에서 마무리~~

7월20일(금)

체르마트에서 기차로 10분 이동후 전용버스로 그린델발트로 이동하는 날이다

창밖으로 올려다보이는 s자 산간도로(2500m)는 구름과 맞닿아 있고

(차안에서 셔터를 누르시던 도시락님 사진에서)

그길을 오르면서 세번 놀란다

첫째는 산아래 펼쳐지는 풍광에 되취되고

둘째로는 기사님 운전기술에 감탄하며

세번째는 오혁부장가이드에 쉬임없는 설명에 또한번 감탄한다 

고불고불 산간도로 정상부근에서

1프랑 유료화장실도 이용하고 호수에 비친 설산을 배경으로

호숫가 부근에서 사진놀이도 즐기며 잠시 쉬어간다

산길을 돌아돌아 내려오는 동안 버스 승차후

 한시간 넘게 꾸준히 해박한 지식을 토해내는 오혁부장님의

마이크 소리를 자장가 삼아 꿀잠을 자고나도 그대로

생생하게 설명해주는 깔끔함에 산악인의 포스와는 색깔이 다른

유럽풍 역사 전문해설사 이미지가 짙어진다

3시간 산간 도로를 뚫고 숙소에 도착하여 짐만 보관후 점심식사를 하곤

휘르스트 정상까지 곤도라를 이용하여 오른다

네정류장을 오르며 내려다보이는 풍광은 그림엽서를 들춰 보는듯하다 

깍아지는 듯한 녹지에 누런 얼룩이 젖소들이 노닐고

녹지와 빨간색 꽃들이 어우러진 목조주택들..

평화롭고 잘사는 나라에서 늘낄수 있는 여유로움이 그대로 보여지는듯 하다

(도시락님 곤도라 탑승후 내려다보이는 풍광사진 위 세점)

휘르스트 정상에서 한시간정도 호숫가 까지 트레킹을 하였다

좁다란길 양쪽 길가에 자그마한 수종의 야생화들

파란하늘에 풍성한 구름떼.산아래 젖소 가족들에 방울소리.

그린델바트의 가장 대표적인 하이킹코스인 바흐알프제길 잔잔한 야생화에 취해서(도시락님 사진) 

높은곳 설산에 녹아 흘러 만들어진 드넓은 호숫가에서

후미에서 처져서 사진 놀이를 즐기던 말던 서둘러서 아니 오부장님은 설렁설렁 지루한 걸음으로

선두에 오르면 어김없이 맥심카페를 개설한다

몇번의 호숫가 카페는 성업이였는데

오늘은 빗방울이 훼방을 놀고 있다

주위 비좁은 대피 막상로 비를 잠시 피해본다

이번 알프스 관광에 정말 날씨가 한부주 한것에 도하나에 커다란 복을 누려보았는데

오늘  하산길에 잠짠에 심술을 부리는구나

그래도 날씨탓을 않고 오면 오는대로 알록달록 비옷입고

 즐길줄 알고있는 26명 님들을 보며 함께 행복하련다

우중 호수맥심 카페에서 휘르스트로 하산하는길에(도시락님 사진) 

에귀디미디.브레방.고네그라트.글라시어 파라다이스 전망대마다

새파란하늘에 하얀구름과 웅장한 설산에 매료되었는데

티비에서 안정환이 설설기던 히르스트 전망대에서는

잠시 빗물은 쉬어가는데 안개에 가리워져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다

곤도라로 하산을 하는데 소낙비가 곤도라 지붕을 세차게 때린다

함께 동승한 다섯명이

"빗소리 들으면 떠오르는 모습~~~"

합창하며 바라보며 웃고 빗속에 서너정류장을 하산하고보니

바닥음 흠뻑 젖어있는데 우산은 접었다

저녁 식사는 각자 원하는 고기.생선.야채를 그릇에 담아 테이블 번호 카드를 꽂아

주방쉐프에거 건네주고 야채 샐러드만 담아오면

잠시후 완성요리가 테이블에 서빙된다

새우.숙주.양송이.양파.파프리카.양고기를 넣고

 유경험자 오부장님이 약간에 양념을 첨가해준 요리다

이곳 여행중 개인적으로 최고에 식사를 즐긴듯 하다

낼하루 관광후면 불볕더위.가족이 기다리는 서울행이 달갑지 않은것은 왜일까..!

그래도 날 기다려주는 가족이 있으니 가야지~~~~~ 

7월21일(토)

산악열차를 이용하여 유럽에서 가장 높은역 융프라우요흐역(3454m) 으로 이동하여

스핑크스전망대. 얼음궁전을 돌아보았다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 하는 라면 맛을 이곳 스핑크스전망대에서 신라면을 맛보았다

산악열차로 아이거글렛처역으로 향한다

안개와 운무에 가린풍광은 바람결에 안개 커튼이 젖혀지길 수차레 번복하며 보여지는

각양각색에 자그마한 야생화를 접하며

클라이넥 샤이덱까지 트레킹을 하였다

2만원 상당의 소세지.감자튀김과 시원한 맥주로 점심을 먹고는

예쁘고 아담한 열차로 그린델발트로 돌아와서 기차역에 26명 가이드배낭까지 모아두고

숙소에 보관중인 캐리어를 끌고와서 인터라켄 오스틴역으로 이동하였다

오스틴역에서 오부장님이 택시 두대에 캐리어 짐만 실어서 숙소에 보관하는 동안

26명은 수직에 가까운 곳을 푸니쿨라 라는 교통수단으로 하더쿨룸 전망대에 올라

인터라켄 시내와 브리엔츠.튠호수를 조망할수 있었다

여행 마지막 저녁식사를 한식당에서

조촐한 쫑파티(재인님칠순.흑진주님.행복에날개님.환갑기념)와 여흥을 즐겼다

알프스3대 미봉(몽블랑.마테호른.융푸라우) 트레킹을 주선해주신

흑진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한 26명 모두 무탈하게 즐겨주셔 감사하구요

지식을 겸비한 산악인 감성 멋쟁이 오혁부장님..

26명 모두가 사랑합니다~~~

7월22일(월)

이른새벽 인터라켄 호텔 체크아웃 한후

제네바 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속후 3시간후 모스코바 공항도착

환승하는 공항도보를 2k는 한것 같다

그래서 체력이 살아있을때.가슴이 떨릴때 즐길수 있는 여행길이 되길 바라며

바람이 밀어주는 돌아오는 길은 단축 비행을 해도 8시간후

오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여 모두 함께 오래 기역될 알프스 여행에

26명 모두 흑진주님 해단멘트에 박수로 답한다

무더운 서울날에 시작이다

알프스가 오래토록 그리워질 무더위와 싸우련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