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투어

Category > 커뮤니티 > JS를 만난 여행후기&사진 찾아가세요

커뮤니티

지금 여기 어떠세요?

JS를 만난 여행후기
&사진 찾아가세요

견적문의

자유게시판&여행 준비사항

JS를 만난 여행후기&사진 찾아가세요

[소오대산] 첫째날 중국 소오대산 3박 4일 트래킹

작성자 :

숲 속에 하루

등록일 :

2016-07-04

조회수 :

5389

◐소오대산 산행◑

산행일자 : 2015년 8월1일~4일까지

트래킹 인원 : 20명 (주)J S 투어

산행코스 : 츠야푸마을 - 동계곡입구(초대소) - 비운석 -

세면석 - 동계곡폭포(1,900m) - 야영장 (2,200m) 1박 -

2,600m 안부 - 동대정상 - 북동능선 - 북대 -

동계곡입구(초대소)

츠야푸마을 도착시간 오후 4시40분도착

대략 4시간 산행 예상

하늘에는 약간에 구름만이 유유히 산 허리를 휘감고

한적한 츠야프마을 입구에서 20명의 JS투어 산악회원들과

또다른 마운틴 (트래킹 클럽)회원 20 여명 총 40명 정도가

산행을 시작했다

(원래는 트래킹 클럽에 신청을 했는데 단체라서 불가능 )

수없이 많은 계곡과 계곡을 건너며 빠지지 않으려고

발버둥 친다

대략 두시간 반정도 올라가는데 어둠이 밀려오고 하나둘 헤드렌던에

의지해서 야영지를 향해 묵묵히 걸음을 내 딛는다

가재나 계곡 건너기가 버거운데 어두운 밤이라 모두들 더듬 거리며 올라가는데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굵은 빗방울이 머리에 부딪히고

부리나케 우비를 입고나니 천둥과 번개가 세찬 비바람을 마구 쏱아붓는다

정말 이렇게 소나기가 거셀줄이야

계곡 물은 삽시간에 허벅지까지 불어나고 업어지고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고

물운 얼마나 차가운지 발이 물에 닿으면 오한이 날정도이다

비가와서 추워서가 아니고 아침에 세수를 하려고 물에 손을 넣어보니

몽블랑 트래킹후 빙하물에 알탕할때 처럼 무지 차가웠다

그칠줄 모르는 빗줄기를 헤치고 다시 계곡을 넘고 또 넘으면서 어쩌자고

이 고행길에 왔는지 참 처량해 보였다

배낭커버를 했지만 배낭속으로 물이 스며들고

아!!! 하늘이시여^^^

이어찌 시련을 주시나이까 ?

계곡을 25개는 족히 넘은듯하다 처음에는 등산화를 물에 빠뜨리지 않으려고

발버둥 첫지만 이제는 무사히 야영지까지 도착하는게 관권이다

허벅지까지 빠지고 넘어지고 팔이 부러지고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산행이다

의리있는 몇몇분덕에 계곡의 물살을 가르고 무사히 야영지에 도착

밤10시30분경 배고픔이 밀려온다

숙소에 도착 식당으로 가니 삼겹살 파티가 시작되고 허기진배에

곡간을 채우니 이보다 행복할수는 없다

그러나 비에 젖은 등산화 옷 배낭을 처다보니

정말 처참하리 만큼 우울해진다

어찌해야할지 답이 없다 우선 등상화를 꺼꾸로 해서

물을 빼고젖은 배낭과 옷가지를 걸고

침낭에 몸을 맞겨 보지만 추어서 잠이 안오는데

우리보다 약간 늦게 출발한 평택 한우리 산악회(트래킹 클럽 )주관

도착을 아니했다 1 시간이 넘어도 오지를 않았다

어느새 나는 천국으로 향해 달려갔다

아침에 눈을떠서 확인해보니 그팀은 도저히 물이 불어나서

계곡에서 모닥불을 피워놓고 뜬 눈으로 지샛다한다

아침밥을 먹는데 그 친구들은 그제야 도착해서 숙소에서

아침 잠을자고 난후에 트래킹을 다시 시작한다고 한다

(작성일: 2015.08.10. 23:09)

	[소오대산] 둘째날 천상에 화원 소오대산의 야생화 천국속으로
	[장가계] 2015.08.07~11 장가계 천문산 1일차

등록자	댓글내용	삭제
강종숙	후기 감사합니다. 좋은 추억 오래오래 간직하시고, 좋은 날 되세요^^ (15.08.11. 14:05)
고운놀부	풍경이 시련을 보상해줄듯...넘 멋져요~~ (15.08.11. 20:39)
엘레강	다시 첫날의 그 악몽이 생각나는듯 하지만 역시 지나고 나니 별거 아닌거 같고 사진을 보니 즐거운 추억이 더 많이 자리잡네요. 첫 날 무사히 산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분들께 정말 감사드려요 (15.08.13. 09:54)

사업자정보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