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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를 만난 여행후기&사진 찾아가세요

190418~190422 4박5일 대한항공, 장가계 가족여행 후기입니다.

작성자 :

한줄기풀잎

등록일 :

2019-07-26

조회수 :

1329

장가계,

언젠가 한 번은 꼭 방문해보고 싶었던 곳,

기회가 없어 갈 계획을 못잡았지만 올해 4월 21일 어머님 환갑기념하여, 장가계를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부모님은 대략 10여년전 방문을 해보셨다고 하셨지만,

한번쯤은 다시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성사된 장가계

그 처음과 끝을 글 하나에 녹이고자 합니다.

우선 중국여행 특성상, 자유여행은 다소 어렵다고 판단하여

패키지를 우선적으로 확인하기 시작했습니다.

1투어, 모*투어. 노랑벌륜, 빨간모자여행사 등등 여러군데를 찾아봤으나,

이게 맘에 들면 저게 맘에 안들고, 저게 맘에 들면 이게 입맛에 안맞고,

해서 여행코스 위주, 그리고 노팁,노쇼핑,노옵션 조건으로 우선 검색합니다

해서 검색된 곳은 예전부터 페북을 통해서 알음알음 알게된 #제이에스투어,

여행사 자체가 3노(팁,쇼핑,옵션)를 표방하는 곳이라, 다소 가격은 쎄지만

18년 11월에 견적을 받은 결과

대한항공 4박 5일(쇼핑2군데 포함,이건 저희부모님이 요청하셔서 포함시킨것)

로 총 9명의 단독투어 일정을 확정하게 됩니다.

원래 일정과 달리

현지 도착후 날씨등을 고려하여

원가계(백룡엘리베이터) 미혼대 천하제일교 천자산

오룡채 황석채 천문산

금편계곡 황룡동굴

등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단 사진별로 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일차(19.04.18/ 09:15 KE819 탑승, 11:30 도착) : 공항 입국심사가 1시간 이상 소요하여 가이드 12:30 미팅

우리가 탈출한 장사공항

중국에서 1번째 식사

장가계 시 도착

호텔 저녁식사

우리가 3박 한 대성산수호텔

2일차(도봉호수 - 원가계 - 천자산- 황석채)

도봉호수

도봉호수에서의 소수민족(노래를 매우 잘부른다고 한다.)

원가계

천하제일교

원가계 정상에 있는 관광팀은 안가는 식당(트레킹팀만 간다며,,,)

황석채 트레킹 중에서 볼수있는 풍경

선녀산화

3일차(오룡채-도보하산-천문산-귀곡잔도-유리잔도-12개의 에스컬레이터)

오룡채 오르기전

오룡채

오룡채 주변 돌아보기(라고 쓰고, 1시간의 산행)

천문산(케이블카 오지게 기다림, 지려버림)

귀곡잔도

에스컬레이터 계속 타기

4일차(금편계곡-황룡동굴-창사시 이동)

금편계곡(진짜 인생 트레킹길 입니다. 강추)

황룡동굴

여기에 저희가 원해서 추가한, 찻집-죽섬유 2회의 쇼핑센터 방문이 있었습니다.

흔히 가짜상품, 싸구려 상품, 가격과 맞지않는 바가지 상품을 걱정했으나

찻집에서 판매하는 보이차는 평소 차생활을 즐겨하는 큰누님의 검증을 통해서

진품임을 확인하고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차린이라서 이제 차칼 차판 차상 등을 구매해야겠네요

전체적인 관광지별 총평을 들어가자면

도봉호수(☆☆☆★★)

- 산 중턱에 큰 호수가 있다는 것은 매우 신기하고 물이 투명해서 기분이 좋음, 다만 우리가이드가 아니라 가장 인원이 많은 팀의 가이드가 배에 탑승하여 진행하는데, 억지로 팀별로 노래를 시켜서 불쾌했음

- 또한, 주변 경관은 훌륭하나 굳이 기다려서 탈만큼은 아니었음, 특색이라고는 호수중간에서 소수민족 남성 여성이 각각 노래를 불러주는것은 좋았으나, 아직도 글쎄,,,라는 생각?

원가계(★★★★★)

- 우리가 생각하는 장가계, 말 그대로 이미지, 높이자체는 1500~1800사이라 수치상으로는 그리 높지 않으나, 막상 보게되면 압도당하는 장엄한 절벽, 기암괴석 등이 압권, 백룡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본 순간 입이 떡 벌어지고 장가계 온 목적을 다 달성한 느낌, 다만 중국특성상 인원이 많아 구경하기가 어려운 것은 감안해야함

황석채(☆★★★★)

- 일반적인 관광객은 황석채를 멀리서만 보고 사진만 찍고 오겠지만, 우리팀은 트레킹 팀인지라, 무릎이 안좋은 부모님과 이모부님만 중간에 휴게의자에 남겨두고 우리끼리만 산행을 하고 다녀옴, 꼭 가볼것, 힘들긴 힘들지만..그냥 가봤으면 좋겠음,,,어마어마함

천자산(☆☆★★★)

- 사진으로는 추억에 남아있으나, 음 머리속에 기억이 잘 나지 않음, 그렇지만 멋있기에 별 느낌은 없었던 듯

오룡채(☆★★★★)

- 케이블카를 타고 대략 8분정도 올라가면 오룡채가 보임, 수시로 안개가 끼기 때문에 안보일경우가 많으나 우리는 다행히도 멀리서 보였지만, 우리 사진 다 찍고나니 사라져서 안보임

- 역시 하산은 도보하산을 하였고, 내리막 계단이 매우 잘되어 있어 내려가기 쉬웠음, 다만 황석채에서 쉬신분들과 사촌동생은 다시 케이블카 타고 하산

천문산(평가보류)

- 귀곡잔도, 유리잔도, 천문동으로 대표되는 곳이지만, 우리가 갔을때는....안개안개안개...안개..평가가 어렵다..

- 다만 케이블카는 30분가량 타며 진짜 미칠듯이 높이 있는 구간이 있으니 고소공포증은 주의바람

금편계곡(★★★★★ x 100)

- 말이 필요없음, 평지로만 7KM 구간이며 보통 2시간에서 2시간 반가량 소요됨

- 무릎이 안좋아도 대부분이 평지고 계단이라 해봤자 드문드문 4~5개 있음

- 안타까운점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대부분의 패키지, 그리고 중국현지인들 패키지조차도 금편계곡 안쪽을 들어오지 않고 입구에서만 사진을 찍고간다

- 여긴 넣을수있으면 무조건 트레킹 코스로 꼭!!!! 넣으시길

- 원가계와 여기만 가도 장가계 여행은 성공이라고 생각됌

- 무조건 꼭 가세요!

황룡동굴(☆☆★★★)

- 만장굴, 광명동굴 등을 가본 나로서는 크기에 압도, 온갖 석주에 압도당했으나 갈수록 아쉬운점만 가득, 촌스러운 색깔이 너무 배치되어있어서 전체적인 조화가 깨져있으며, 동굴특성상 말이 울리는데 수많은 중국인 가이드들이 마이크를 통해서 설명을 하는터라 귀가 너무 아팠다. 대략 1700개가량의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해야함.

총평

가세요. 적어도 자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단 한번은 꼭 방문해야할 곳인것 같습니다.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이지만 이 기회를 통해서 산의 매력에 빠진 것같습니다.

또한, 가끔씩 다른 여행사를 통해서 온 사람들과 이야기를 해본 결과

장가계는 트레킹으로 가야 무조건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팀은 그냥 사진사진사진, 사진만을 찍기 위해서 돌아다녔다면, 저희는 사진보다는 장가계를 느끼러온 방랑객의 느낌이 었다고나 할까요.

하다못해, 오룡채와 금편계곡만이라도 꼭 도보로 이용해보세요

물론 일행중 무릎이 안좋으신분들이 있어 가이드와 협의후에 케이블카로 변경하여 이용한 구간도 있습니다.

p.s 이 장가계 여행을 계기로 다음에는 황산을 가보기로 남매들끼리 다짐했습니다. 그때도 다시한번 제이에스 트레킹투어를 통해서 이용해볼 계획입니다. 3노 패키지가 이렇게 고급스럽고 훌륭한지 몰랐습니다. 아니었으면 평생 패키지에 대한 편견이 있었을텐데, 고급스러운 여행을 다녀온느낌입니다.

수많은 패키지를 다녀와보신 어르신들 말로도 아주 깔끔한 가이드, 훌륭한 일정이라고 하셨으니 말 다 했겠죠?

	원양 다락논 ~ 2.27 ~ 3.4 4박6일 여행
	2018년해외~몽골트레킹8월15~19 4박5일 트레킹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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