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숙소인 텐트촌에는 몇가지 특이한 환경이 있어서 처음에는 적응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었다.
- 텐트 안에는 전등 한개만 달려있고 다른 전기기구를 쓸 수 있는 콘센트가 없다.
(전기면도기나 전화 충전기 등은 세면실에 가서 사용한다.)
- 화장실은 좀 떨어진 곳에 있는 공동화장실을 사용한다. 샤워실도 마찬가지.
- 모든 음식물과 화장품 등, 냄새가 날 만한 물건은 텐트 외부에 있는 철로된 상자에 넣어두어야 한다.
(텐트 안에 이런 물건을 그냥 두면 산에서 곰이 내려와서 텐트를 습격하는 수가 있다고 한다.)
- 밤에 화장실이나 샤워장으로 갈 때 텐트의 위치를 잘 기억해 두어야 한다. 텐트가 모두 비슷하고
번호도 출입문 한곳에만 작게 붙어있어서 길을 잃고 헤멘 경험이 있다고 한다.
- 뭘 끓이고 싶은 경우에는 작은 등산용 버너 깉은 것을 갖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텐트 안에서 사용이 허용되는지는 알아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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