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이마 트레킹 무사히 마치고 오늘은 베네수엘라에서 페루 리마로 이동하기 위해 새벽 3시 호텔 로비에서 집결중에 잠깐 글 남겨 드립니다.

정상에서 끝내주는 날씨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
정상에서 이틀간 숙박을 하여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들 하십니다.
산행 3박째날 제 생일을 맞아 고객분들이 산정상에서 야생 꽃을 뜯어다가 피트병에 꽂고 아껴둔 보드카를 제 생일이라며 생일축하 노래와 함께 무희(딴따라ㅎㅎ)분도 초대 해주셨답니다.
생일날 아침은 일부러 누룽지 메뉴로 드셨는데
제 생일이라며 고객분이 직접 담아주셨답니다.

산 정상에서 보았던 기암 괴석들과 어우러진 고산지대의 야생화들..
숲과 나무와 꽃이 조합된 작은정원의 미니어쳐들..

좋은 날씨에 로라이마 산행
잊지 못할 것 입니다.
예전에는 외국 친구들과 함께해서 또다른 재미가 있었고  이번에는 고객분들과 함께하여 또다른 의미가 깊었습니다.

베네수엘라에서 약 11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재미나게 잘 마치고 이제 페루 마추피츄를 향해 갑니다~!!

남은 일정
우유니 소금사막
파타고니아 트레킹
이과수폭포
리오데자네이루 예수상 까지
무사히 전일정 마치고 귀국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응원을 기다립니다.

중간중간 남미 들어오기전 크루즈 사진도 올리겠습니다.

<작성일 201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