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원체 많다보니 추리느라 시간을 많이 버렸네요. 
 
✏️아래는 동남아 최고봉 키나발루 트레킹 시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다녀온 후 앞으로 가실 분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기록해 드립니다.
 
코타키나바루는 '천혜의 땅'이라고 불릴만큼 볼거리가 참 많은 곳이랍니다.
산,바다... 이틀 빡세게(?) 산행하신 후 4,095m 컬러풀한 산행 완등 등정서를 받고.... 휴양을 만끽하고 오실 수 있는 코스지요^^
시차는 우리보다 1시간이 늦구요~
코타 산행시 물 걱정은 안하셔도 된답니다.
걸으시다 보면 약 1시간 정도 거리에 쉼터와 물탱크가 계속적으로 있거든요
빈 수통만 하나 챙겨가세요~ 
 
첫날 옷차림은 무조건 시원하게 여름옷으로
(서양인들은 반바지에 반팔 샌들을 신어요)
둘째날 새벽 2시에 일어나셔서 2시반에 일출 보기 위해 출발하시는데
그때는 가을옷차림으로 입으세요
겨울 옷차림 처음부터 입으시면
좁은 길에 뒤에 사람은 계속 적으로 올라오는데
옷 다시 벗고 할려면 번거롭거든요
그래서 마지막 샤얏샤얏 산장에서 넘버가 기록된 목걸이를 검사합니다^^(목걸이는 늘상 잘챙겨주세요)
검사할때 한쪽에 서서 주섬주섬 겨울옷을 챙겨 입으세요
겨울장갑도 꼭 챙겨서 하시고(동절기)
털모자도 쓰시고
목에도 스카프 정도는 하시고
기모 섞인 티 도 입으시고
우모복(파카종류) 꺼내기 쉽게 배낭 맨 위에 올려놓으시면서
약 30분 정도 좀더 걷다 보면
이제 막히는 전망이 아닌 횡~ 합니다
횡~ 하다는 것은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은 강도가 높게 불 수 도 있다는 거지요
그때 파카 종류를 걸치세요
파카가 없으시다면 오버트로우저(고어텍스 자켓)에 안에 폴라텍끼(기모) 섞인 티를 든든하게 챙겨 입으세요^^  
 
정상은 기온은 0도, 1도 입니다
그런데 체감온도는 더 낮기 때문에
보온성 의류를 꼭 잘 챙기세요
머리와 몸과 발을 따뜻하게 하셔야지~ 고소예방의 첫 번째 요인입니다^^
두통에 먹는 타이레놀 약을 챙겨주시구요~(아스피린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는 과거에 타이레놀을 선택해서 사용 했습니다.)
그래도 해발 4,000m 급은 처음(?) 인 분들이 대부분이시니까
첫날 숙소 도착 하시면
저녁 드시고 30분 후 1알씩 드세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확실히 효과 있습니다
감기증상이나 몸살이 올때도 역할을 어느정도 해내더라구요
간식은 평소 산에 가실때.. 초콜렛 종류 영양갱 많이 챙겨가세요
3,200m 라반라다 산장에서 부족해서 살려면 넘 비싸요.....ㅠㅜ
보온병도 500ml정도 사이즈 챙기셔서
새벽 2시반에 나갈때 산장에서 따뜻한 물 준비해서 넣어가세요
4,000m까지는 괜찮은데
사람의 몸의 밸렌스가 참 신기한게 4,009m
그 이상을 넘어서면
약간의 다른 컨디션이 나타나거든요
졸립고, 쉬고 싶고... 어떤분들은 머리도 약간 아파오실 수 도 있구요
가슴도 약간은 두근거릴 수도 있으니까
그때~ 보온병에 따뜻한 물 한 잔 마시면 최고 입니다.
믹스 준비해가셔서 커피 한잔 마시면 더 좋죠-
카메라 충전은 우리 나라와 아답터 볼트가 동일하니까요
가져가셔서 충전 하시면 됩니다
바닷가에서 수영복 챙겨가세요
스노쿨링 꼭 하시구요
해양스포츠 하시면 진짜 재미나요
패러세일링(하늘 나는 낙하산) 강추이구요
기회되시면 씨아워킹(스킨스쿠버 비슷해요) 수면 6m까지 내려가는데
코타키나바루는 태국 산호섬 보다 물이 맑아서 열대어며 다양한 물고기들의 천국이죠 깨끗하게 잘보여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실겁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 동남아시아 최고봉 키나발루 4,095m정상에 도전하시는 그날을 응원하며 
 
키나발루산 정상까지 세 번의 완등자
(주)제이에스투어 대표이사 강종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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