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숙 (주)제이에스투어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클릭 → 2019년 2월 10일 오후 06:02























































캐나다에서
검은 머리카락이 파뿌리 되도록 스키 탄 날 ㅋㅋ
눈이 소복소복 하루 종일 참 예쁘게도 내렸다.
침엽수 머리 위에 차곡차곡 한층 한층 다소곳이 쌓아올려 앉는 예쁜 하얀 눈.. 
 
스키를 안탄지 13년 가까이된듯 하다.
일부러 안타는 분명한 이유가 하나 있지~ 
 
그 다음해 스케줄이 1년전에 결정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내 몸 관리는
나만의 개인 몫이 아닌
공인으로서 약속된 이들이 많기 때문에
이제는 더이상 내몸이 나만의 역할은 아니기에 '사전에 몸조심 단속'을 할수 밖에 없었다...
체력관리 잘하는것 또한 프로다.
일을 해보며서 중요한것 중에 하나가 바로 체력 분배와 자기 몸 관리다.
 
상해 발생시 미리 약속된 스케줄 차질로 인하여
그 신뢰를 저버려서는 안되고
무엇보다 오랫동안 공들인 탑을 하루 아침에 무너뜨려서는 안되기에
내가 먼저 나를 조심할수 밖에 없다.
고로 위험을 유발하는 스포츠는 자제할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약 13년간 스키도 끊고
수상스키, 서핑, 패러글라이딩 등 엑티비티한 스포츠는 대부분 피하며 살아왔으며 다음날 스케쥴을 위해 술은 거의 안마신다. 
 
이런 부분들을 스스로 의식하며 살아왔기에
오늘 캐나다에서 스키 또한 스피드를 즐기며 타기보다는
일부러 S자를 그리며 느긋하게 내려오는것 또한
위험 부분을 최소화 할수 있는
내가 스키를 나름 즐길수 있는 삶의 지혜이자
내가 늘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책임감있게 마무리짓는 내 마인드이기도 하다. 
 
난 늘 쾌락보다는 그것을 억제하며 살아가는 현실주의자다. 인간은 이성의 판단이 가능한 동물이기 때문에 가능하더라.
정신력으로 그렇게 단련시킬수 있더라는.. 
 
한순간의 신기루 대신 음악과 공연 미술 문화체험 잔잔함에 신경과 에너지를 쏟는 편이다. 바른생활로 살아와서 내이름 석자로 각종 sns 등 내이름을 걸고 세상 밖에 까놓고 보여줄수 있다는건 그만큼 사생활이 깨끗하고 그부분에서 자신이 있다는거다. 한국에서 14년간 로맨스도 없었고 누군가로 부터 스폰을 받아 의존해볼 생각도 안해봤고 누군가에게 특별히 피해를 안주며 살아왔다. 그게 내 성격이고 내가 가지고 태어난 나만의 고집이다.  
 
가끔은 이렇게도 활용을 안하는 내 청춘과 외형, 밝은 성격이 아깝다고 생각될때도 있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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