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숙 (주)제이에스투어 카카오스토리 바로가기 클릭 → 2019년 08월 15일 오후 08:26

 익숙한 것들과의 결별
죽을 만큼 사랑했고 그 또한 영원한 것이 아니었다 
 
당장
내 앞에 보이는 시야도 이리 아름다운데 늘 멀리서 찾으려고 했던 건 아닌지
아니 그게 삶이 아닌가 싶다  
 
멀리서 보며 희극인데 우린 늘 클로즈업 되길 원한다
집중 받길 원한다
중심이 되길 원한다
우린 이 공간에서 잠시 머물다 가는 것뿐인데
스쳐 지나갈 뿐인데
영원히 희극 속 주인공으로 남고 싶어 하는  것은 미처 깨닫지 못한 아쉬움인지 모른다 
 
좀 더 하루를 깊고 의미 있는
남은 시간을 그렇게 채워나가고 싶다 
 
2019.08.15 
 
전세계 78개국 방문자 강종숙의 익숙해져야 할,
익숙함과 동시에 헤어져야 하는 여행 편 중
아직 미공개된 G단조 57장 중에서 -
그 막은 곧 시작되다. 
 
장소: <뉴질랜드 트레킹 중> 580m 서던랜드 폭포를 바라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