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미들턴 세기의 결혼식이 어제 였다. 2011.04.29

아........... 역시 태어날때 부터 다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버킹엄 궁전..... 와.. 그 근엄한 근위병들 사이에서 버킹엄 궁전 주위를 둘러싼 몇백미터 늘어선 런던 시민들..

2005년 내 생애 그 곳에 발을 디뎌 본 것도 영광이라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거기서 결혼식을 올리는 영국 왕족들을 보면서 역시 전통과 역사는 무시할 수 없구나~

그리고 호주 국기 안에 영국 국기가 내포 되어있는 것들을 보면

다시 한번 UK의 위력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여자라서 그런 생각이 드는걸까? 프랑스 루이 가문의 베르사유의 궁전을 보고 와서도 오스트리아의 마리앙뚜아네뜨가 지냈던 쉘부른 궁전을 보아도.. 모로코에 가서 왕족을 보아도 태국을 가서 왕의 가족 사진들을 보아도 다음 생애에는 꼭 귀족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부쩍 든다 *^^*

이번 태국 여행에서 영국인들의 결혼식 모습을 우연히 볼 수 있었다.

우선은 들러리들의 드레스가 참으로 화려했다. 어제 윌리엄-미들턴 결혼식에서도 귀족들의 옷차림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비슷한 의상의 느낌이 베어 있었다.

언제 여기저기 세계각국에서 결혼식 모습을 참관했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총정리해서 모아봐야겠다.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Have nice week~~~~~~~~~~~*^^*

-간만에 한국에서 여유있는 주말을 보내는...... 강종숙 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