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 너머
무엇이 보이느냐구요? 
 
사람 사는 이야기 입니다
유구한 역사의 엠마누엘레 2세
그는 떠났고
현란한 잔여 건축물은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3시간 동안 머무른 이공간
잠시 스쳐 지나가는 인연에서
부러웠던 것들-
저 여성분은 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한사람으로 부터 저렇게나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단 1분, 단 1초도 놓치지 않고 카메라 속에 가족을 담으려는 젊은 아빠의 가족에 대한 사랑이 담긴 모습
이목구비가 뚜렷한 귀해 보이는 서양아이 
 
앞으로 내가 경험해 보아야 할
많은 인생의 경로가 이 안에서 보여지네요 
 
- 두오모 성당 계단을 타고 옥상으로 올라가 내가 느낀것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