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에스투어

기차타고
베니스로 바이올린 연주회 가는 길-

낮에는 바쁘게 일하고
밤에는 정신없이 다음 장소로 이동하고..

그래도 예술의 도시 베니스로 음악회를 가는데
맨 얼굴로 갈 수 없어서
기차 대기 중 많은 인파 속 한 복판에서 맨 얼굴에 간단히 찍어 바르는 중(사진 속은 진짜 맨 얼굴 모습임)

누구나 한 순간의 대박 로또를 꿈꾼다.
난 이렇게 생각한다. 이 세상에 그런건 없다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 공짜가 있다고 해도 그건 사람을 참 비굴하게 만드는, 할 수 만 있는 입장이라면 가끔은 손해가 좀 나더라도 내가 먼저 돈을 쓰면 신기하게도 세상은 나를 향해 그 기가 모아진다.
두 발과 두 손으로 내가 뛰어 땀 흘려 번 그 돈이 가장 가치 있고 값어치 있는 댓가의 결과라는 것을 많은 젊은이들이 대충 쉽게 인생의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기 보다는 땀 흘려 열심히 사는 가치가 얼마나 큰 성취감을 가져다주는지 그 또한 살아가야할 하나의 이유가 될 수 있다라는 것을 느껴 보았으면 한다. 요즘 일본인 젊은이들이 여행을 안간다고 한다. 이유는 사진으로 보면 되지 왜 굳이 돈들여 가느냐는거다. 매사가 의욕이 없다는 결과다.

터키 다녀와서 미친듯이 무리해서 일만 했더니
목 뒤가 많이 뻐근해서
금요일 저녁은 맛사지 받고
지금 1시간 동안 런닝중~~
이놈의 집중력과 지구력은 가끔 의욕없는 사람들에게 반만 나눠줘도 더불어 잘 살아갈텐데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광적인 업무 습관의 개선이 좀 필요하다.

열심히 일한 만큼 많은 이들이 모른체 해주시지 않아서 뿌듯하고 늘 감사한다. 일 할 맛이 팍팍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