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셋째주를 알리는 월요일 새벽 4시 58분...  
 
   그 황홀한 광경을 혼자는 보기 아까워 카스에 사진을 남긴다.

   물론 화질이 크게 좋지않아 실제 만큼은 못하지만 밤하늘을 수높는 한 편의 오로라를 보는 느낌?  
   2008년 캐나다 로키 트레킹을 마치고 한국 귀국 바로 직전 밴쿠버 호텔에서 이른 아침 보았던 그 여명과 흡사했다.  
 
   이것저것 써치 할 것이 많아서 사무실 책상에 앉아 날을 새며

   브라이언 아담스의 Heaven을 감상하는 찰라에 뭔가 온통 주위가 붉어지는 느낌에 밖을 바라보니 세상에나....  
 
   인간이 감히 만들어내기 힘든 형용할 수 없는 자연의 현상.. 그것은 동이 트는 여명을 알리는 살아있는 자연의 힘이었다.  
   나 또한 살아있기에 이광경을 볼 수 있는거고 건강하기에 이또한 아름다운 시선으로 바라 볼 수 있는거 같다. 
 
   5시 28분까지 절정에 다다랐으며 1시간뒤 5시 58분이 되니 그저그런 모습이 되었다. 
 
   내가 다녀본 여행지 중에 마음이 맞는 옆지기가 생기면 차량을 끌고 함께 이런 여명을 맞아보기 위해

   다시 찾아보고 싶은 여행지 중에 한 곳이 미국의 모뉴멘트 밸리이다.  
 

   이곳은 조인성의 빨간 스포츠카 미샤 광고 촬영지이기도 하면서 트레킹 전문 여행사들 중에서

   송출량이 그래도 우리회사가 가장 많은편인 미국서부이다.    
   이른 새벽 차 문만 열어놓고 Sia의 Breathe Me를 귓전에 느끼면서 차 안에서 커피 한잔씩 각자 들고

   광활한 붉은사암에서 해뜨는 모습을 바라보는거다.  
 
   오늘은 오전 일찍 장가계 18명 귀국하는 날이고
   저는 점심때는 법무법인 광* 대표변호사님과 점심식사 선약이 잡혀있습니다.  
 
   올겨울 11월말~3월 뉴질랜드 밀포드 트레킹 한창 모집중에 있고
   8월말 출발 "강종숙과 함께 떠나는 올해 유럽 알프스 몽블랑과 이탈리아 돌로미테 트레킹" 쉽지않은 그 마지막 찬스를 잡으십시오. 
 
   이번 한주도 파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