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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뮤어 트레일 358km를 완주하기 까지의 과정.. 그리고 (주)제이에스투어의 경영 마인드
작성자 : (주)제이에스투어 등록일 : 2016-08-16 조회수 : 4343

 

퇴근 무렵
법무법인 광장(Lee & Ko)
대표 변호사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 온다. 
 
변호사님: "회사를 도대체 얼마나 키운거야." 
              "글을 누가 이렇게 쓰는거야?" 
 
종숙: "제가 직접 다 씁니다~
         밤마다 글만 쓰고 있어요" 
 
변호사님: "글을 정말 잘 쓴다~" 
 
얼마전 명동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약 1달 남짓만에 전화를 다시 주셨다.
맛있는거 사주시겠다고
법무법인 광장 여직원들 몇 명과 함께 이태리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는데 
 
한참 내 자랑을 늘어놔주신다.
" 이 분은 전세계를 안다녀본 곳이 없어서
  우리들이 생각하고 있는 머릿 속과 많이 다를거라고.. " 
 
몇 년 전 부터 모든 가족분들을 여행을 직접 한번 보내주기로 대표님이 약속 하셨다고 한다.
그래서 상의차 전화를 주셨는데
인원이 10~12명 정도는 되기에
금액이 만만찮게 들어가고 하실테니
바쁘신 분이고 하니 거두절미 하게 말씀 드렸다.  
 
나는 아예 그런다.
"선생님 저한테는 여러 말씀 하실 필요 없습니다. 한 마디 해주시면 다 알아듣습니다.
인원과  원하시는 금액만 말씀해주시면 나머지는 제가 알아서 셋팅 하겠습니다." 
 
여기서 '알아서'란 고객이 부르는 그 단가에 원가를 맞추겠다는 것이 아니다.
상품의 퀄리티는 최상의 vip 대접을 해드리되
나머지는 현지가 되었건 내가 안고 가던
이 행사를 가족의 형님 덕분에 잘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분명하게 듣게 만들어 드리겠다는거다. 
 
난 이런 경우가 자주 있다.
가끔 고객분들 술 한잔씩 하고 늦은 저녁 전화를 주신다.
나를 여자로 보는게 아니라
'지난 그때 가족들 여행때 vip 대접으로 잘해줘서 체면이 살았다고 고마웠다' 고 무뚝뚝한 분인데
'한번 인연~평생 인연~' 이라는 말씀을 해주신다.
그분도 시흥에서 큰 공장단지를 가지고 계시는 분이다.
어떤 분은 어머니 함께한 여행 잘돌봐줘서 정말 감사하고, 당신 진짜 멋있는 사람이라고, 기억할꺼라고~ 삼성에 직원분도 늦은밤 전화 주신다.
이런분들이 사실 아쉬울게 없는 분들이다.
돈이 있기에 여행사 차려도 차릴 수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경험에서 오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이런 기획은
돈으로 채워질 부분이 아니다.
숫자적인 비용으로 환산될 가치가 아니다. 
 
어떻게 맨날 벌기만 할 수 있겠는가?
이렇게 그냥 해드릴때는 해드리면
그분은 평생 내 고객이다.
고객이기를 떠나서 인간대 인간으로서 '내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하롱베이로 떠나신 우리 어머니 박여사님이 늘 말씀하듯이
'사람은 풀때는 풀어야 한다'는 거다.
오늘 가족들과 함께 여행 떠나시는 길 뭐사드시라고 100만원 쥐어 드렸다.

가서 하나도 남기지 말고 다 쓰고 오시라고, 여행은 가서 돈을 써야 재밌다고, 많이 쓸수록 많이 본다고.. 
 
다시 본론으로
단, 돈이 된다고 다 붙잡지 않는다.
나에게 돈이라는건 여러개인 내 가방에 지금 현금이 얼마 있는지도 모를 정도로 돈에 신경쓸 뭐가 없다.

오늘도 남미 다녀온후 카메라 가방을 처음 열어보았는데 450불이 있는줄도 몰랐다. 

나만의 고객 가치는 기준이 있다.
그것은 돈이 아니다.
그사람이 부자여서가 아니다.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건 딱 한가지
고객도 의뢰를 할때 뭔가 매너를 지켜야한다는 거다.

의심하고 따지려고만 들지말고 정보만 캐내려하지 말고 여기저기 쑤시고만 다니지말고 신뢰를 토대로 믿고 따라와주는 것도 필요하다. 
 
대표 변호사님과는
미서부 요세미티에서 부터 휘트니스 까지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에나네바다주까지 함께 358km를 걸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서울에서 진주가 400km이니
그보다 42km를 덜걷고 2800~3200m가 넘는 산 고개를 10번은 넘었다.
휘트니스 쪽으로 갈수록 밤에는 서리가 내렸고
밤이면 춥고 무료해서 레인저 눈치를 봐가며 모닥불을 태우는데 우리가 주워와서 태운 그 나뭇가지가 하얗고 짧막한게 가래 떡으로 보일 정도로
적게 먹고, 많이 걸어야 했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미친듯이 앞과 옆만 보고 걷는 것이다.
그것은 곧 생사를 함께 했다는 것이다. 
 
내가 너무도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서 2011년 부터 2년간 모집 구성원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미리 들어갔던 미국 존뮤어 트레일..
일로 갔기에 지금도 크게 행복하게 걸었던 느낌은 적지만 그뒤로는 꼭 가보고 싶어하는 여행지는 절대 일로 안간다.
그 전에도 나는 여행과 산을 무지 좋아해 새로운 여행지를 제대로 충분히 느껴보고 싶어서 사비로 다녔었는데
존뮤어 트레일은 혼자서 다닐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그것은 곧 혼자 죽을지도 모르는 소굴로 들어가는거와 마찬가지이기에
회원 5,000명 되는 인터넷 카페에 내가 정보 제공을 던져주고
이런데가 있으니 그곳을 같이 가보자고 같이 인원 모집에 들어가보자고 해서 대장정을 떠나게된 것이다.
멤버 구성중 마지막 주자로 대표 변호사님이 들어오셨다. 
 
고객분 중에
대구에서 40개 정도의 외식업 점포를 가지고 계시는 사장님이 계신다.
박선* 선생님 40개 맞죠?ㅎ
밤 9시 가까이 되는 시간임에도 우리는 과거 미서부 다녀오셨던 이야기 나누면서 나름 편하게 통화하면서 뉴질랜드 밀포드 이야기 정보도 드리곤 한다. 
 
그 분이 말씀하신다.
" 강사장 처럼 이렇게 10분 안에 내가 궁금한거를 갖다가 시원시원하게 결론이 날 수 있는게 필요한데
어디 다른 여행사 전화해보면 형식적인 말만하고 있고 아주 답답해서 일처리를 못하겠더라고.. 다른여행사로 못다니겠더라고..
이렇게 간단하게 해결될거를..." 이라면서 말씀하신다. 
 
강종숙과 10분 대화 나누면?
인터넷 정보 열흘간 서핑에 서핑 타고 들어가서 찾아내서 탐색하는 거 보다 정확하다는 거^^
그렇지만 시든때도 없이 그냥 단순히 정보만 얻기 위해 전화들 하시면 저 너무 힘듭니다. 전화양이 너무 많아요.. 전화 노이로제 
 
대표 변호사님은 같은 건물에 한진이 있어도
우리 여행사에 의뢰 해주신다.
곧, 대형 여행사가 나의 경쟁 상대가 아니다.
나의 경쟁상대는 나 자신과 싸워 이겨 서비스의 마인드 경영을 통달해낸 여행사가 진짜 나의 경쟁 상대다.

고객을 향해 감동을 1순위로 추구하는 여행사가 진정한 나의 경쟁사다. 
 
내가 언제까지 이일을 할줄은 모른다.
남들 30년간 끌고갈 업무형태를
이렇게 나는 10년간에 헌신의 노력으로 몰아서 불태우고 있다.
하지만 그것은 분명 내 머리가, 내 가슴이 그것을 원하기에 하는 것이다.
좋아서 하는거기에 그에 따라 올 수도 있는 부작용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어떤이는 나의 서슴없는 이 표현력에 반기를 드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지~
세상은 워낙 다양한 DNA 성향의 사람들이 섞여 있다.
나의 입맛을 다 맞출 수 있는,
나를 입맛에 맞아하는 사람들은 100%를 다 맞출 수 없다.
그것을 맞출 필요도 없다.
그냥 저냥 성향이 맞는 사람들끼리
세월이 자연스레 가듯 주고받으며 살아가면 된다. 
 
이 글을 쓰면서 그생각을 해본다.
난 표현을 하는 것 뿐이라고~
남들은 그것을 표현할 수 있는 표현법을 모르거나
글로서 나의 자아와 자신의 마음의 문을 끌어내지를 못하기에
밖으로 표출을 안하거나 못하는거 뿐이지! 라고 
 
가끔 속시원한 글을 보면
야~ 내가 늘상 생각하는 부분인데 단 3줄의 문장으로 통쾌. 유쾌. 상쾌 할때가 있다. 
 
그거다
글과 언술, 언변은
세상 밖으로 나와야지만 표현이 된다. 
 
프랑스 소설가 앙드레 지드가 그랬다.
당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미움받는 것이
당신 답지 못한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보다 낫다고 
 
나답지 않은 모습으로 인정받는 거 보다
차라리 나다우면서 인정받지 않는게 낫다.
그래서 난 가식적인 것을 참 싫어한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좋아한다.
양면성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과연 언제까지 저것을 끌고 갈 수 있을까 생각해본다. 
 
난 이렇게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때로는 1분만 알려줘도 될꺼
오지랖 넓게 30분 상세히 설명해줘서
다른 업무를 미쳐 마무리 못짓고
내 목소리가 쉬는 날이 태반이게 된다.
가볍게는 절대 안보이고
친절함이 지나쳐 푼수 처럼 보일 수 도 있겠으나
그게 세상을 등지고 눈감을 때
후회하지 않을
나만의 살아왔던 방식을
그런 내 모습을 오히려 사랑 할 수 있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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