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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교회 결혼식...
작성자 : 강종숙 등록일 : 2016-09-20 조회수 : 3731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주말에 만난 찬스 ♡ 교회에서 치뤄진 결혼식 
 
난 이른 아침 동네 한 바퀴 돈다고 샤워 못한 맨얼굴
그녀들은 그래도 결혼식인데 1시간 거울은 봤겠지? 
 
전세계 여행 다니면서 우연찮게 많은 결혼식을 접해보았지만
오늘 교회내에 참관자들 앉아있는 모습을 보면서
(누군가에게는 일생에 단 한번 특별한 날 차려입지 않은 불청객으로 실례될까봐 밖에서만 쳐다보고 사진은 안찍음)
태국 방콕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영국인들 결혼식때 보다 오늘은 스페인 본토에서 실시된 결혼식이라서인지 의상에서 더욱 화려함을 느꼈다 
 
오늘 결혼식은 특히나
백인들의 그 우월한 유전자에 놀랐다
이탈리아와 근접해서인지
어쩜 드레스도 저렇게 디자인도 멋있을뿐더러
옷감의 재질이 대단하구나
저 실크.. 손을 갖다대서 촉감을 느껴보고 싶다
난 시각 후각 미각 청각 촉각 오감이 유난히 다 발달했다
눈 시력도 여전히 1.5, 1.4...
안경, 렌즈 껴본적이 없다. 
 
다녀봐도
이탈리아의 옷 자태
실루엣 기교 등은 전세계가 따라 갈수가 없다
역시 이탈리아 라는 브랜드는 그 값어치를 꼭 한다 
 
만약 다음 세상에 다시 태어나면
백인으로 태어나고 싶다
여행 다니면서 많이 느낀다
그것도 꼭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태어나서 태어나자마자
기본 영어
기본 820만명 이상되는 비즈니스로서는 최적의 메카 상업 대도시에서
억만장자가된 최연소자로 세계 신기록에 서보고 싶다
아무리 소셜 네트워크 전세계 통신이 하나의 망으로 단시간에 연결되고 발달 했다고 해도
태어나자마자 뉴욕 출신은
그길이 역시나 빠르게 진행 될 수 밖에 없다
우리는 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데 30년을 버려야하니 똑같은 출발점이 절대 될 수 없다
내 자식만큼은 그렇게 해주고 싶은 마음도 있었는데 
 
외국 나가면 가장 중요한게 뭔지 아는가?
그건 내셔널이다
어느 국가 출신이느냐를 가장 많이 따진다
멋져도 못나도 매너 좋아도 형편 없어도
뭐든 다 국가탓으로 돌린다
그래서 나 또한 한 명의 민간 외교관으로서
그 나라를 싸잡아서 평가 될 수 있기에 다니면 다닐 수록 더욱 조심스러워지는 것이다
동양인이라는 이유로
앉는 의자 꼭 넣고 나오고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흔적이 없어야 한다
테이블 위 쓰레기 하나 안남도록 다 수거해서 휴지통에 버리고
그래야지 아시아권들이 욕을 안먹는다
저런 행동 굳이 의식해서 안해도
프랑스인인지 호주인인지 미국인인지 브라질인인지 인종이 오래전 부터 섞여 모를 백인이었으면 세상 사는데 훨씬 수월할듯하다 
 
그들은 한국의 수도 서울 직접와서
대한민국 강남, 시청, 여의도 직접와서 돌아볼때 까지 모른다
태국이나 한국이나 다 거기서 거기인줄 안다
일본만 월등하게 생각한다
일본은 더이상 아시아권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깔끔하게 꾸미고 나간날은 다들 일본인이냐고 한다
그냥 후질근하게 머리도 안빗고 다니는날은 중국인이냐고 한다
그런데 내 얼굴은 좀 다르게 보인다는 말도 많이 듣는다
일본인도 아니고 중국인도 아니고 한국인도 아니고
한국에서는 첫 미팅 나가면 유니크 하다는 말도 가끔 자주 듣는다 
 
그들은 단순하다
길게 멀리 디테일하게 생각 않는다  
 
대한민국을 한참 설명해야 한다
우리는 너희들이 많이들 갖고다니는 핸드폰 삼성이 한국 브랜드이고 그밖에 LG 현대 두산 쌍용 등이 있다고
너희는 잘모르겠지만 말레이지아 최남단 조호바루와 싱가포르를 잇는 그 다리를 우리나라 쌍용에서 건설했고 수도 쿠알라룸푸르 쌍둥이 빌딩도 우리나라 건설사 작품이고
너희가 요즘 그토록 관심갖는 싱가포르 비행기 이륙 모형의 마리나베이 호텔도 대한민국 쌍용이 건설했고 세계 최고 높이의 830m 부르즈 칼리파 타워도 삼성이 일부 지분을 갖고 있다고
한국 방문하면 24시간 음식점이 오픈해있고
서비스는 매우 빠르며 우린 IT가 매우 발달했다고
이 레퍼토리를 입이 아프게 말하면
"와~ 굉장하다" 고
"꼭 가보고 싶다" 고 그런다
한 가지 할 말이 늘었다
4년 전 빌보드 챠트 2위까지 갔던 싸이가 한국인이고 강남스타일은 우리나라 서울의 중심이 되는 한강을 기준으로 남쪽에 위치한 부잣집 동네라고 비즈니스가 매우 잘도는 지역이라고 말하면 강남스타일은 다 기억한다 
 
2012년 그때 정말 대단했다
난 외국 다니면서 몸소 체험했다
연말 태국 방콕에서도 뉴질랜드 밀포드 KBS <영상앨범 산> 촬영차 갔을 때도
온통 강남스타일~~
밤에도 젊은 남자애들이 선글라스 끼고 다닌다.
"너 왜그래?" 물어보면 "강남스타일~"
지난 겨울 중남미 크루즈에서 댄스파티 때도 진행자가 스페인 남자였는데 사회보면서 느끼하게 그런다
"오퐈~" 강남스타일에서 파생된
그 '오파' 를 말하는 거다~ 
 
나보고 아는 것도 많다고
거기서 넌 뭐하냐고 물어본다
난 해외 트레킹을 전문으로 하는
"제이에스투어 여행사를 운영" 하고 있다고
내 이름 "종숙", "JS이지?"
그 이름 따서 만든 회사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난 전세계 63개국을 다녀보았고
세계 명산 트레킹을 대부분 해봤고
예를 들어 이탈리아인을 만나면
너희 나라도 열번은 가봤다고
그것도 북쪽에서 남쪽까지 다..
너희가 비싸서 못간다는 티롤지역 돌로미테 트레킹을 내가 가봤으니
너도 못가본 이스키아 섬을 나는 다 가봤으니
할말다했지
"난 너희 나라를 참 좋아한다~" 라고 까지 덧붙여 말해준다
그럼 10명 중 9.8명은 내게 호감을 갖는다ㅋㅋ 
 
아무리 국내 총생산 GDP가 우리보다 앞서도
난 절대 그들 아래에 내가 있다고 생각안한다
내가 더 낫다고 생각한다
작년에도 뚜르드몽블랑(TMB) 진행을 하는데 프랑스인 가이드가 자꾸 룰대로 약속을 안지켜서 대판 싸워 우리 고객분들 스틱 팔목에 끼우고 전원 박수치고 난리났다
멋있다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보여줬다고
우리보다 선진국이라고 굴굴하지 않는 그 모습이 너무 멋졌다고 
 
한 가지 짜증내 할것같은
나만의 연애신조를 알려주면
GDP 전세계 8위권 안에 안들면 난 안만난다
(대한민국 국적 제외)
8위권 안에도 선호하고 배제하는 국가가 각각 네 나라씩 갈린다
1인당 GDP 순위 2위인 스위스가 그안에 빠져 아쉽지만 미국 중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인도 이탈리아 브라질 여덟 나라 중에서 잘 생각 해보시길 
 
삶의 길이 보다 질 '라이프 스타일' 이 중요한 나에게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그것은
'요이땅! 그래 오늘부터 바꿔볼까?"
이렇게 만들어서, 가르쳐서 될 일도 아니고 기본 밑바탕이 깔린 그들을 따라 올(갈) 수가 없다
뭣하러 가르치냐 시간도 없는데
머리 굳은 성인이라 아이들처럼 스폰즈 빨아들이듯 흡수되는 것도 안되고
그걸 갖춰진 옆지기를 만나면 되는거다
아니면 그들의 삶의 유형 일부라도 알고 있는 내 말이라도 잘듣고 따라오든가 
 
그러고나서
최종적인 흔적은 내 자식 나중에 글로벌하게 키울려면 비자 문제 야기 시킬수는 없기 때문에 저런 관념이 철저히 잡혀있다 
 
내 자신감은 타고난것도 있고 어머니가 키우실때 "No!", "이래도 안돼", "저래도 안돼" 라는 말을 안들어 보았고 그리고 이런 부분들에서도 더욱 굳건히 다져졌다
난 내가 자신감 있는걸 몰랐는데
친구들 만나도
"그 자신감이 어디서 나오는지 정말 부럽다~"
다른이들도 "자신감 멋져요" 등의 말을
하도 많이 들으니
'아.. 내가 자신감이 있는거구나' '내가 남다른가 보다' 라는걸 그때 알았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키워야 한다
자국의 힘을
우리는 혼자서는 안되기에 뭉쳐야 한다
뭉치면 살고 모래알 처럼 흩어지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우리만이 할 수 있는 기술을 최대한 발휘하여
어떻게서든 살아 남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세계전도에서 우리는 어렵게 겨우 이름을 알렸는데 알림과 동시에 점차 잊혀질 수 밖에 없다
이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장문의 글을 써놓은게 있으니 정리해서 다시 올리는 것으로..
이시간 정리하면 오늘 걷는 일정은 포기해야해요
아깝잖아요~ 여기까지 와서 하루를 포기한다는건! 
 
오늘은 길 위에서 누구를 만나 대한민국을 알리게 될까요?
오늘도 저 레퍼토리들 알리러 걷습니다. 
 
긴 연휴 쉬시면서
월요병이 더욱 심하셨을텐데
편안한 밤 되세요^^ 
 
산티아고에서 강종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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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의 윤택함을 더해 줄 수 있는 요인들은.....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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