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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 -
작성자 : 강종숙 등록일 : 2016-09-22 조회수 : 3195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가장 힘들었던 날 - 
 
옛 속담에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운다"
말이 있죠?
걸은지 열흘만에 나에게도 슬럼프가 왔다 
 
빈대인지 침대벌레인지
물렸다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누군가에게는
물집이
누군가에게는
무릎관절이
누군가에게는
근육통이
누군가에게는
인대가..
800km 산티아고를 향하는 그 길은
어느 곳 하나 불편하지 않은 이가 없고
성하지 않은 곳이 없다 
 
인생에서도 고비가 있듯이
여행도 패키지 관광이 아닌 개인 여행 장거리 긴 시간 역시도 한번의 고비는 대부분 찾아오기 마련인데
일찍 올수록 뒤가 편하고 홍역을 먼저 치른다고 생각하면 편하긴 한데..
면역성 길러서 침 맞았다고 생각하고 그로 인해 더 강해진다고 좋게 생각하려고 했는데 이건 너무 심하다... 
 
이렇듯 집을 떠나온 긴 여행은
늘 행복함만이 오는 것이 아닌
힘듬도 고통도 따른다
이렇기 때문에
세계 각국을 그것도 편한 휴양 관광 이외에 오지를 탐험한다는 것은 가히 누구나 쉽게 도전 해낼 수 없고 높게 평가 할 수 밖에 없다
지금 걷는 이 길에 무수히 쏟아지는 저 별들 만큼만한 큰 일들이 가끔씩 벌어지곤 한다
그것들을 차분히 천천히 처리 해나가야 한다
어짜피 벌어진 일들이니 
 
몸 값 비싼걸로 그거면 됐는데
피부 값 까지 비싸서 이거야 원..
평소 악세사리도 이미테이션을 못한다
가짜를 하면 가렵거나 붉게 올라오는게 있다 
 
외국 여행 그렇게 다녀봐도
병원은 처음 가봤다
이 길을 계속적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갈 수 밖에 없었다
산티아고까지 저 길을
도중에 포기 할 수 없었다
내 의지를 꺽을 수 없었다
산티아고까지 가는 저 길
멀기도 멀구나
쉽지 않구나 
 
이래서 신은 공평해
물집 안 나게 하는 도사인 줄 아시고
체력 좋아 잘 걷는 줄 아시고
아직 젊어 다리 성한지 아시니
나에겐 침대벌레의 짐을 하사 하셨다 
 
빠르면 빠를수록 좋겠길래
날이 새기도 전 출발해
한 소도시에 10시30분에 당도 할 수 있었다
병원이 참 내..
순발력 없으면 그 동네 종일 돌아도
못 찾게금 그냥 일반 가정집 처럼 생겼다
그냥 지나쳐도 모른다 
 
의사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일으킬 수 있으니 가라 앉히는게 중요하다고
내가 봐도 그렇다
혹시나 약만 줄까봐
주사 넣어 달라는 얘기를 두 번이나 했다 
 
간호사 가운 만큼이나
유난히 하얀 백옥의 피부
그닥 편하지 않은 외모의 소유자
여간호사에게 주사 2대를 맞고 나서도 10분을 더 누워서 한참을 문질렀다
혈관에 빠르게 퍼져 나가야 이 고통이 줄어들 듯 해서...
더 이상 무섭게 부어 오르지 않기를 바라며... 
 
주사 2대
처방약 10일분
그리고 바르는 연고, 스프레이 까지
총 20만원 돈이 가까이 나왔다 
 
아...
'걸을때가 가장 행복한 나'에서
7시간 약기운 떨어지면
'긁을때가 가장 행복한 나'로 바꼈다 
 
그리고 아토피성 피부를 가진 모든이들 정말 얼마나 고생이 많으십니까...
긁는다는 건 정말 지옥이다
긁을 땐  마냥 좋은데
긁고 나면 진물에 상처투성에 그 다음 딱지에..또 다른 흉터에... 이 글을 쓰는 이순간 난 패닉상태다. 
 
아마존에서 아나콘다가 실제로 살고 있고 숙소 앞 강에서 나오는 모습도 직접 봤었고 전기가 안 들어 올 정도로 오지라 촛불만 켜고 자는 곳에서도 이런 처참한 쓰나미는 없었는데 
 
나는 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것을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고통만을 내게 주실거라는 것을 
 
이 길을 지나가고 나면
더 밝은 빛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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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 좌측에도 물렸다

 

벌쏘인것처럼온통퉁퉁부었다. 미칠 만큼 가렵다.

 

 

 

 

핏줄을 타고 올라타 빨갛게 부어 오름증이 퍼지기 시작한다(병원 진료 전)

 

병원입구

 

병원내부

 

 

진료 및 약 영수증들.. 산티아보 순례자들은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인터넷 떠도는 글은 믿을만한게 못되요 그런거 전혀 없습니다. 진료비 100%

 

 

다른이들은무릎관절, 인대 또는 근육 늘어난 것  등으로 다들 환자...

 

물집이 심하게 터져 실제 뒷꿈치가 피가 심각하게 밴드에 묻어났다.

 

 

 

 

아무 의욕이 없는 그런날.. 이 고비를 어떻게 넘겨야 할지.. 더이상 확산만. .번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는데 나는 지금 패닉상태

 

이숙소에서 원인인듯 하오니 더 많은 피해자가 없도록 숙소이름 남겨드립니다

 

아마존 강에서 인디안 원주민이 자연 정글 속에서 잡아준(?) 야생 베이비 아나콘다를 만났다..운이 좋았(?)다고 해야 할까?

무서워서 도저히 만져보지는 못하고 뒤에 숨어서 사진 한 컷을 남겼다.

 

아나콘다는 저 강에 다시 되돌려 보내 주었다.아나콘다가 사는 저 강에서 원주민들은 수영도 하고 밥도 짓는다.참 아이러니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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